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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주 - 무령왕릉, 공산성

by 진규은규아빠 2014. 1. 19.

이번에는 지난번 충남 백제 여행에서 못다녀온 공주입니다.

정자동의 어느 우동집에서 가벼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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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요즘 날씨 같지 않고 영상 7~8도는 되는군요

남쪽이라 그런가요? 


돌잔치 가기에 좀 일러 동학사나 함 가볼까 하는데 표지판에 무령왕능이 나와 급히 목적지를 바꿨습니다.

지난번 부모님과 백제 여행에서 무령왕능을 못 간것이 섭했었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첫번째로 송산리고분군입니다.

백제시대로 약 6세기 전반이라고 합니다. 1500년도 더 지났군요 ...

백제시대의 25대왕인 무령왕릉은 송산리고분군의 7초분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때 이후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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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은 일제시대에 도굴의 피해가 없는 귀중한 자산이라 합니다.

4,600점의 유물과 17건의 국보... 

또한 절대연대가 확인된 유물로서 백제사는 물론 한국 미술사 연구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하는군요


이랬던 이유는 무령왕릉은 송산리 6호 벽돌무덤의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합니다.

즉, 북쪽을 지키는 언덕[현무릉(玄武陵)]으로 알았다고 하는군요 ...

그래서 이 곳이 알려지게 된것은 1971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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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형분이 아닌 실제 무령왕릉으로 가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모형분이 아닌 실제 무령왕릉 안으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1998년 초에 영구폐쇄 했군요 ...


이유는 발굴후 25년 간의 공개기간에 남조류 등 미생물이 서식하고 빗물이 스며 드는 등

원형보존을 위협당하고 있어 결정했다고 합니다.


1500년동안 유지되던 무덤이 불과 25년 만에 ....ㅎㅎ

선조의 지혜가 대단하다고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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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보니 연꽃의 흔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논이였을법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공주국립박물관도 수백미터 거리에 있었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바로 옆에있는 공예품전시판매관에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예쁜 컵들이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제품들로 싸고 예쁘네요... 유니크한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여의 대표적인 국보 모형 2개를 같이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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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공산성이 있어 언제 여길 또올까 싶어 들려보기로 합니다.


공산성은 백제시대 축성된 산성으로 웅진성으로 불리다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고, 

토성이었는데 조선시대 석성으로 개축했다 합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 쌀쌀해집니다.

성안에 활쏘기 등의 체험도 보였는데 겨울이라 운영을 안 하는듯 합니다.

성위의 가장자리를 좀 걸었는데 높이가 있어서 스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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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영이 아들 준혁이의 돌잔치로 대전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