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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뉴모닝 디스크로터, 디스크패드 교체 DIY

by 진규은규아빠 2015. 3. 22.

세컨카를 지난해 말까지 고민 끝에 안사기로 했습니다만

결국 올초 동네 지인으로부터 뉴모닝 LX (2010년 11월, 26,000km)를 구입했습니다.

그분도 세컨카로 이용하다보니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는 아주 짧은편입니다.

원래 생각했던 차는 아니었지만 좋은 매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차를 받아 일단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교환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해보니 소형차는 역시 소형차네요..

고속으로 달리니 작지않은 소음과 저질 토크(힘) ...ㅎㅎ


거기에 차문을 열쇠로 직접 열어야 하더군요...

얼마전 현대모비스 SF-D 단순 도어락을 설치했습니다.

직접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쉽지 않아 결국 모닝 동호회 협력점인 마린카오디오에서 해결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브레이크 떨림현상... 

거의 앞바퀴 디스크로터가 변형되어 생기는 문제라고 합니다.


동호회 검색해보니 뭐 그리 어렵지 않게 교체하는군요

가격도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뭐 무척 싸네요 ...


직접하는거니 좋은걸로 주문했습니다.

디스크로터는 고탄소강 KGC코리아 제품으로, 브레이크패드는 상신하드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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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작업을 시작합니다.

자키는 베라크루즈용으로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큰게 낫겠죠 ...


약간의 녹이 있습니다만 상태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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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레이크패드를 잡고 있는 캘리퍼를 풀어줍니다.

뒷쪽에 위아래 2개가 있습니다. 아마 14mm 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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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스크로터를 잡고 있는 것을 풀어줍니다.

17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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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역순으로 하면됩니다.

아래 내용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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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유압으로 눌러주는것때문에 끼워지지 않습니다.


보통 라이닝교환기(피스톤리턴기) 등이라 불리는 도구가 있으면 됩니다만 

그냥 간단한 지렛대를 이용해도 충분하네요


사진과 같이 하면됩니다.

한가지 유의할점은 이게 유압식이다보니 큰임으로 한번에 탁하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일정정도의 힘으로 지긋히 눌러주면 천천히 밀려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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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면서 조심해야할 점은 ...

디스크로터를 잡고 있는 나사가 2개 있습니다. 이게 머리가 약해서 마모될수 있습니다.

저도 드라이버로 하다가 약간 마모되어 결국 전동 드릴을 가져와 풀었습니다.


정비소에 문의해보니 그 피스는 없어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하는군요...

디스크로터를 임시로 고정하는 역할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도 하나 빼고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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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머리 나가서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만

그런 문제만 없다면 직접해도 1~2시간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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