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튜디오 가족사진

2~3년에 한번씩 결혼기념일 내외로 가족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비싼 카메라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가족사진도 돈내고 찍는게 좀 아쉽곤 했지요...

가족사진을 자주찍는 편이라 비싼것 보다는 저렴하게 찍다보니

사진원본이 없는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큰맘 먹고 셀프스튜디오를 예약했습니다.

몇몇 스튜디오를 알아보고, 판교에 있는 토미스튜디오를 2시간 예약했습니다..

자연광이 돋보이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

사진이 사실 조명빨인데 자연광으로 찍으라니 저같은 초보 아빠진사에게는 어떻게 해야할지 약간 난감하네요...

일단 가서 찍어 봤는데, 조명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자연광이 자연스러운 맛은 있는것 같습니다...ㅎㅎ

약간 일찍 도착해서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예약시간에 맞춰 입장을 했습니다.

아무런 조언도 안해주시네요...

처음이라서 어떻게 찍냐고 물어보니 오셔서 세팅값 한번 맞춰주시네요...^^

이후부터는 문 닫고 2시간 동안 마구 찍어봅니다..

일단 침대가 있길래 침대에서 몇컷....

그리고 준비해간 화분을 활용하여 몇장찍었습니다.

그리고 은규가 만든 LOVE 글씨와 함께...^^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중간에 준비해간 과일과 음료수를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갖은것 같습니다...

1시간은 약간 짧은듯하고 2시간은 약간 넉넉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독사진들....

진규의 아이디어로 많은 포즈를 해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입니다.

진규, 은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