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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3 - 관당네식당, 성읍민속마을, 용눈이오름, 김영갑갤러리, 서귀포휴양림

by 진규은규아빠 2015. 8. 16.

즐겁게 놀다보니 점심때가 되었네요.

점심은 읍 민속 마을에 있는 관당네식당으로 갑니다.


예전에 한번 와봤습니다만 사장님의 독특한 스타일때문에 유명해졌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주 메뉴는 돼지고기와 약간의 꿩고기입니다. 

여기에 지실국수와 모물빈대떡, 그리고 좁쌀막거리 1병 등을 합쳐서 2~3인 세트네요 ...


메르스 때문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우리가 들어가면서 영업을 시작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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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술과 음식을 먹으니 갑자기 피곤이 몰려옵니다.

성읍민속마을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차문을 열어놓고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밥먹고 그늘밑에 차세워 놓고 낮잠을 자도 좋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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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 민속마을에서 흑돼지 구경하는 집이라고 해서 들어가봅니다.

진짜 흑돼지가 떠억 하니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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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눈이오름 입니다.

오름은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형 화산체를 말하는 제주도 표현입니다

이곳은 다른 오름과달리 오르는 길이 평탄하고 부드러워 동산을 오르듯이 오를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는데 그중 유일하게 세개의 분화구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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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에는 그늘도 없고 하늘은 구름한점 없어 

처음 오를때는 무척 멀어보여 어떻게 갈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착시가 있었던 것처럼 오르는데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는군요 ...

벌써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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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무척 많이 부네요

약간 내려와 풀숲에서 사진을 몇장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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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아이들이 능선에서 뛰는군요 ..

마치 하늘을 날아 오르는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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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천천히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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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까운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으로 이동합니다.

김영갑 작가는 제주의 바람과 돌과 자연을 자신의 몸보다 사랑했던 사진작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작가의 유품실도 있어 사용하던 카메라와 유품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김영갑 작가는 루게릭병으로 2005년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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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다녀온 100D 출사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당시 출사후 캐논에 제출한 이후에 당첨되어 거실에 걸려있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많이 바뀌어 있네요... 느낌도 많이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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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관당네식당에서 추천한 횟집인데요.

관당네어시장1호점(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672-6, 064-764-1821) 입니다.

외부에서 본 모습은 약간 관광객을 위한 집은 아닙니다...^^


말씀으로는 제주도에는 자연산은 거의 없고 그 중 돔종류가 있는데,

이 돔중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잡돔(가서 여쭤보니 따돔(독가시치))이 싸면서 먹을만 하다고 하는군요...

제주도 분들이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집 회는 아들이 잘먹으면 좋은건데, 아들이 정말 잘 먹는군요 ...

이건 맛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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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숙소는 서귀포 휴양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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