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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담양 2 -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죽록원, 메타세콰이어길

by 진규은규아빠 2015. 12. 6.

숙소는 뭐 넓지는 않지만 하룻밤 잠자기는 좋네요 ...

아침 일찍 식사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족의 아침으로는 최상이네요. 무겁지도 않고 담백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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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아침일찍 나와 소쇄원으로 갑니다.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 1482∼1519)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 때에는 하나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소쇄원은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의 하나로 10여 개의 건물로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몇 남아 있지 않았다



날씨도 나쁘지 않고 기대가 되네요 ...

도착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가을이어선지 대나무의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10월 말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약간 늦은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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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 몇장 더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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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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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다보니 한국가사문학관이 있네요.

우리가 많이 들어봤던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관동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등등...

이곳 담양이 한국 가사문학의 고향이라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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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관 바로 옆에 식영정이 있네요...


식영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특이한 것은 한쪽 귀퉁이로 방을 몰아붙이고 전면과 측면을 마루로 두고 있다. 서하당 김성원(棲霞堂 金成遠, 1525-1597)이 명종 15년(1560)에 창건하여 장인(丈人)인 석천 임억령(石川 林憶齡, 1496-1568)에게 증여한 것으로, 송강 정철(松江 鄭澈, 1536-1593)은 이곳 식영정과 환벽당, 송강정(松江亭) 등 성산 일대의 미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으며『성산별곡』을 창작해냈던 것이다. 식영정 옆에는 1973년 송강집(松江集)의 목판을 보존하기 위한 장서각(藏書閣)을 건립하였으며, 1972년에는 부속건물로 부용당, 성산별곡(星山別曲) 시비(詩碑)가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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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 앞에 아주 큰 은행나무가 있네요 ..

어찌나 올라가기 쉽게 보이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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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으로 이동합니다.

이곳 주변에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하는군요 ..

사람들이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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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걸으면서 사진 몇장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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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미있는 게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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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전에도 있던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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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밖으로 나가는길입니다.

길을 잘 못 들어섰는지 밖으로 나가는 길이 좀 이상하네요 ...ㅎ

그러다가 좋은 구경거리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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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전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앞에 담양 국수거리가 주욱 펼쳐져 있네요...

담에 오면 요기한번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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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입니다.

날씨가 이제 제법 쌀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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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전주 고궁에서 비빕밥을 먹고 올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