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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4

경상남도 - 창령 우포늪, 청도 운문사, 영주 소수서원, 부석사 새벽 5시쯤 아이들은 자고 아내와 둘이 우포늪의 일출을 찍기위해 나왔습니다. 우포늪의 물안개는 일교차가 생기는 시점에 잘 보인다고 합니다. 봄, 가을이 좋은시기인것 같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민박집 사장님께서 가르켜주신 포인트로 갔습니다. 첫 출사는 몇년전 제주도였습니다. 당시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일출을 못 봤었지요. 이번에는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하며 갔습니다. 일출 사진 몇장찍고 그 앞으로 나가봤습니다. 그 앞쪽도 좋네요... 그리고 몇몇 주변입니다. 날씨가 아침과는 다르게 갑자기 흐려졌다가 맑아졌다가 하는군요.. 우포늪 포인트 정리한것 하나 퍼왔습니다...ㅎㅎ(출처 SLRCLUB) 두어시간 사진을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우포민박(경남 창령군 이방면 안리 1421-1,055-532-6202)집.. 2014. 7. 26.
경상북도 -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우륵박물관 둘째날 숙박은 합천의 오도산자연휴양림(http://ohdosan.hc.go.kr) 입니다. 위치가 북쪽으로는 해인사, 남쪽으로는 합천호와 연접해 있어 이곳으로 잡았습니다. 이곳역시 밤 늦게 도착한 편이라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합천 묘산면의 소나무라는 간판이 보이는군요 멀지 않아 잠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멀지는 않았습니다만, 굽이 굽이 산길에 가깝네요 좁은 산길을 넘어서 도착하니 넓은 마을이 하나 나오는군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소나무는 약 400년 정도로 추정되고, 껍질이 거북이 등 같이 갈라지고 모양이 용 같다 하여 구룡목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6월 초에 보리가 많군요... 지나가는 길에 몇장 찍어봅니다... 고령은 1,600년전 대가야의 옛 도읍지였습니다. 대가.. 2014. 7. 20.
경상남도 - 합천 장수사터, 물레방아공원, 해인사, 영암사지, 합천영상테마파크, 고가식당 첫날 숙박은 함양의 용추자연휴양림(http://www.yongchoo.or.kr)에서 했습니다. 좀 늦은밤에 도착했다가 일찍 나오느라 휴양림을 자세히 돌아보지는 못했네요.. 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용추계곡, 용추사 등이 있는 곳입니다. 용추계곡에 내려가봤습니다. 아담한 크기로 가족들이 발 담그고 놀기 좋게 생겼습니다. 휴양림에서 내려오는 길에 장수사터가 있네요.. 한국전쟁때 모두 타고 남은 것은 일주문밖에 없다고 합니다. 내려오다보니 연암 물레방아공원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 선생이 중국을 다녀온뒤 국내최초로 함양군에 물레방아를 도입한 것을 기념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조각상이 낯이 익다는 느낌이었는데 지난달 다녀온 목아 박찬수선생의 작품이었군요 ...ㅎㅎ 반갑게 느껴.. 2014. 7. 12.
경상남도 - 거창 월성계곡, 수승대, 황산고가마을, 건계정, 동계고택 경상도 여행을 시작합니다.첫번째는 경상남도 거창의 수승대입니다. 가는길에 유명하다는 월성계곡을 잠시 들러봤습니다.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5.5km의 계곡입니다.아직 이른 시기라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하네요.계곡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너럭바위들이 많아 여름 계곡 놀이에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이제 수승대로 이동합니다.수승대의 원래 이름은 '수송대(愁送)'로 백제의 사신이 신라로 갈대 마지막 배웅지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이름은 퇴계 이황이 옆 동네인 안의현에 왔다가 이곳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름에 담긴 ‘근심 어린 송별(愁送)’이란 뜻이 좋지 않다 하여 ‘수승대’라 바꿔 지은 것이라 합니다.이곳에 낙향하여 구연서원을 세우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요수 신권에게.. 2014.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