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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3

테니스 시작 아내와 함께 같이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주중 레슨입니다. 대부분 아내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만 곧잘 하는 편이라 빨리 배울것 같습니다.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것이 좋네요... 가까운 곳에 유명한 거성테니스프라자 매장이 있네요...일단 급한대로 신발을 같이 구매 했습니다. 2017. 8. 14.
산책 겸 저녁...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걸어서 움직인 사진만 몇장 있군요 ...ㅎㅎ 2017. 8. 14.
아버지를 보내며... 2017년 6월 3일 22시 24분 (陰2017년 5월 9일(평달)) 아버님께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홍성의료원으로 옮긴지 불과 며칠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아버지와 등 - 정 철 훈 만취한 아버지가 자정 넘어 휘적휘적 들어서던 소리 마루바닥에 쿵하고 고목 쓰러지던 소리 숨을 죽이다 한참만에 나가보았다 거기 세상을 등지듯 모로 눕힌 아버지의 검은 등짝 아버지는 왜 모든 꿈을 꺼버렸을까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검은 등짝은 말이 없고 삼십년이나 지난 어느 날 아버지처럼 휘적휘적 귀가한 나 또한 다 큰 자식들에게 내 서러운 등짝을 들키고 말았다 슬며시 홑청이불을 덮어주고 가는 딸년땜에 일부러 코를 고는데 바로 그 손길로 내가 아버지를 묻고 나 또한 그렇게 묻힐것이니 아버지가 내게 물려준 서러운 등짝.. 2017.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