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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4

이모님댁 고구마 캐기 올해도 10월은 무척이나 바쁜달입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은 여러가지의 놀거리, 먹거리,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서울로 고구마를 캐러 갔습니다. 올해는 고구마를 심고 밭일을 할때는 가지 못했습니다만 수확할 때는 가는군요 ..ㅎㅎ;; 아들은 친구들과 놀러갔고 딸만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면서 먹기 시작합니다. 직접 재배한 야채와 함께 먹다보니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식사후 고구마 2~3 고랑 정도 캤습니다. 1시간도 안걸리는군요...ㅎㅎ 2014. 11. 23.
한살림 논농사 가족체험 - 추수 올해 한살림 논농사 가족체험 중 마지막인 추수입니다. 모든 농사가 그렇듯 우리 역시 추수는 가장 기다렸던 체험입니다. 논농사 체험 내내 시큰둥하던 5학년 아들이 벼베기에 신명납니다. 낫질에 손이 물집 잡히면서도 열심인데 썩 잘하는 솜씨를 보여 놀랐습니다. 가을걷이의 기쁨은 아마도 모든 근심을 털어낼 만큼의 기쁨인 것 같습니다. 모두 한아름 ... 안아봅니다. 참도 먹고 아쉽지만 정리를 해야할 시간입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 기념 사진을 찍어 봅니다. 잠시 둘러보다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식사후 이제 다른 활동들을 합니다. 옛날 방식의 탈곡체험, 새끼꼬아 줄넘기, 뱀머리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등입니다. 베어논 벼를 탈곡기와 홀태로 탈곡을 하는데 너무 많이 베어서 다 못하고 논 주인께 일감을 남기.. 2013. 11. 16.
고구마 캐기 아 10월은 바쁘네요..이번주는 고구마를 캐러 갑니다.가자마자 이모부가 해놓으신 오리탕을 먹습니다.밥 먹구 왔는데도 오리탕이 마구 들어갑니다. 구수하고 맛납니다. 잔뜩 배불린 후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캡니다.우리 손으로 심었던 고구마를 캐니 뿌듯합니다.너무 깊숙히 심어 고구마도 깊숙하게 박혀있네요.낑낑.. 진규가 힘들다고 해먹에 가 눕네요. 많이 캐지도 않았는데..너무 배불리 먹고 난 다음이라 쭈그리고 앉으니 좀 힘드네요. 두 고랑만 캤는데도 꽤 많은 고구마가 나왔습니다. 구워먹기 좋은 호박고구마는 별로 나오질 않아 이모부께서 담부턴 호박고구마는 안 심는다고 하시네요.오늘도 고구마와 이모가 해주신 열무김치 한아름 안고 집에 옵니다. 2013. 10. 20.
감자 수확 얼마전 고구마를 심고 왔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벌서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많지는 않고 두고랑 정도되는군요... 많지 않아 진규, 은규에게 맡깁니다.^^ 감자 두고랑 캐는 건 금방이네요 저녁에 고기와 같이 먹을 채소를 땁니다... 한시간 남짓 일하고 ... 201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