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25

Next - love story 눈처럼 맑고 순수함이 남아있는... 햇살아래 없어져도..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녹아 없어질지라도 가슴에 남아있는 사랑.. 그런 사랑을 그리며- 2009. 1. 30.
Jason Mraz - I'm Yours Jason Mraz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Jason Mraz - I'm YoursWell you done done me and you bet I felt it 그대가 내게로 왔고 내가 느꼈음을 당신도 알거에요 I tried to be chill but you're so hot that I melted 냉정해지려 해봤지만 그대가 너무 끝내줬기에 녹아내려버렸어요 I fell right through the cracks 난 당신에게 바로 빠져버렸네요 and now I'm trying to get back 그래서 지금 난 되돌아오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Before the cool done run .. 2009. 1. 30.
조지훈의 지조론 전문 지 조 론(志操論) ―변절자(變節者)를 위하여- 조지훈 지조란 것은 순일(純一)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교양인의 위의(威儀)를 위하여 얼마나 값지고, 그것이 국민의 교화에 미치는 힘이 얼마나 크며, 따라서 지조를 지키기 위한 괴로움이 얼마나 가혹한가를 헤아리는 사람들은 한 나라의 지도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먼저 그 지조의 강도(强度)를 살피려 한다.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가 없고, 믿을 수 없는 지도자는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명리(名利)만을 위하여 그 동지와 지지자와 추종자를 일조(一朝)에 함정에 빠뜨리고 달아나는 지조 없는 지도자의 무절제와 배신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실망하였는가. 지.. 2009. 1. 30.
무감어수 감어인 옛 사람들은 물에다 얼굴을 비추지 말라고 하는 '무감어수(無鑑於水)'의 경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을 거울로 삼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만 그것이 바로 표면에 천착하지 말라는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감어인(鑑於人)' 사람들에게 자신을 비추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 2009. 1. 30.
기축년 새해를 산음휴양림에서.. 기축년 새해 첫날 경기도에 있는 산음휴양림으로 가서 보냈다. 진규가 좋아하는 2박3일간의 가족캠프 ... 날씨가 무척 추워 거의 통나무집에 있었지만, 나름 즐거운 ... 팽이도 치고 .... 썰매도 타고 ...^^ 추워서 야채가 다 얼어버릴정도였지만 숯불에 고기도 구어먹고, 남은 숯에 고구마, 밤도 구워먹고 .. ㅎㅎ 돌아오는길에 시간이 남아, 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중 하나인 쁘띠프랑스에 들렸는데 정말 볼게 없더라는... 입장료가 아까워 ㅜㅜ 2009. 1. 30.
엽기 표정 엽기 표정들 ... 잘 놀다가 둘이 저런 표정을 --a 이건 또 어떤 괴물들인고 .... 2009. 1. 30.
2005년 1월 눈오는날 진규 4살 되는 해 1월 초.. 늦은밤 눈같지도 않은 눈이 왔다가 진규가 어찌나 나가자 하던지... 밖으로 나가기 전 완전무장하고나서 ...ㅋㅋ 눈을 만져보기도 하고.... 신나게 그네도 타고.. 마당을 보니 강동구 진흥아파트 시절이군... 2009. 1. 29.
2004년 12월 휘닉스파크 .. 2004년 12월 상수가 예약한 휘닉스파크에 가족들과 함께 왔었지.. 아마 재영이만 혼자였던 것 같고 ...ㅎㅎ 그리고 닭갈비 먹으로 춘천(?)의 모대학 앞으로 .... 그리곤 춘천호?? 참 바쁘게 댕겼군 ㅎㅎ 2009. 1. 29.
2002년 내 사진 노브레이크 시절 이땐 무테 안경이 유행이었나 보다... 이때가 30대 초반이었으니 ... 젊어보이네 -.-a 2009. 1. 29.
맑은날 갑작스런 먼지돌풍? 2002년 천안에서 갑작스런 날씨? ... 이게 뭥미.... 2009. 1. 29.
2002년 금강휴양림 2002년 4월 금강 휴양림에 갔던 사진입니다. 진규는 엄마 뱃속에 있었던 시절이지요... 가람이와 문수도 있네요 진규의 모습과 문수의 모습이 오버랩되는듯한 사진... 그리고 몇몇 사진들 2009. 1. 29.
눈 오는 날엔 - 서정윤 눈 오는 날엔 서정윤 눈오는 날에아이들이 지나간 운동장에 서면나뭇가지에 얹히지도 못한 눈들이더러는 다시 하늘로 가고더러는 내 발에 밟히고 있다.날리는 눈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결국어디에선가 한방울 눈물로서누군가의 가슴에인생의 허전함을 심어주겠지만우리들이 우리들의 외로움을불편해 할 쯤이면멀리서 반가운 친구라도 왔으면 좋겠다.날개라도, 눈처럼 연약한날개라도 가지고 태어났었다면우연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남을 위해녹아지며 날아보리라만누군가의 머리 속에 남는다는 것오래오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조차한갓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눈물로 알게 되리라.​어디 다른 길이 보일지라도스스로의 표정을 고집함은그리 오래지 않을 나의 삶을보다 '나'답게 살고 싶음이고마지막에 한번쯤 돌아보고 싶음이다.내가 용납할 수 없는 그.. 2009. 1. 29.
사랑? [신영복의 "엽서"] 사랑이란 생활의 결과로서 耕作되는 것이지 결코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한 번도 보지 않은 부모를 만나는 것과 같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까닭도 바로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를 또 형제를 선택하여 출생하지 않는 것처럼 사랑도 그것을 선택할 수 없다. 사랑은 선택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事後에 서서히 경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처럼 쓸데없는 말은 없다. 사랑이 경작되기 이전이라면, 그 말은 거짓말이며 그 이후라면 아무 소용없는 말이다. , 신영복 2009.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