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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은규 이야기

진규의 그림

by 진규은규아빠 2010. 5. 18.

진규가 그린 그림



엄마의 소원이 쿠루즈타고 아빠랑 세계일주하는거라고 했더니('사랑의 유람선'처럼-옛날미드일걸요),
진규가  양팔에 반깁스한채로  그려준 그림이랍니다.

우리 식구 모두 갔으면 좋겠다며,
맨위는 수영장(엄마랑 진규랑 이용가-이뒤의 모든 괄호 유의!!!)으로 엄마가 다이빙하는 그림이고,
위로부터 1층 첫번째 그림, 모든 요리기구와 재료가 갖춰져 누구든 요리할수 있는곳(모두 이용가),
두번째 그림은 러닝머신이 있는 헬스장(모두 이용가),
세번째 그림은 축구장(아빠,진규 이용가)이며,

2층 첫번째는 침실(모두 이용가), 
두번째는 골프장(아빠 이용가),
세번째는 식당(모두 이용가)이고,

3층 첫번째는 은규가 강아지 델구 노는 그림(진규,은규 이용가),
그 옆은 도서관(엄마,진규,은규 이용가)이랍니다.

예전에 어렴풋 쿠루즈 여행에 대해 얘기해준걸 세세히 그린것이 놀라웠는데,
마지막 도서관 이용에 아빠가 빠진게  의아했습니다.

아빠는 왜 빠졌느냐는 물음에 진규왈 "아빠는 책 안 읽잖아요." 그러고보니 진규아빤 책읽을때가 거의 아이들이 잠든후였네요. 진규에게 집의 책 절반은 아빠것이고 ,아빠도 책 좋아하신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보는대로 느끼나봐요.진짜루 재밌는 진규 그림이네요.

진규아빠! 애들 보는데서도 책 읽는 모습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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