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이재형1 삼성 "한장짜리 보고서에도 스토리 담아라" 삼성 "한장짜리 보고서에도 스토리 담아라" 사내방송 통해 문서혁신 강조 상사·부하직원 수시로 소통…간결하고 창의적으로 작성 상사:"양은 많은데 내용이 없어.어라 이건 또 뭐야? 다시 고쳐와!"(호통) 부하:"부장님이 지시한 내용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그런 건데…."(불만) 업무용 보고서를 잘 쓰기로 정평이 난 삼성이 '보고서 혁신'에 나섰다. 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으로 보고서를 지목한 것이다. 삼성은 14일 전계열사로 송출된 사내방송을 통해 현행 보고서 문화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내놨다. 방송에 따르면 삼성이 인력개발원을 통해 파악한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건수는 평균 1주일에 세 건 정도였다. 한 건 작성에 투입되는 시간은 평균 2시간30분.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만족스러.. 2009.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