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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2

2022년 여름 휴가 4 - 전북 무주 천지가든, 전북제사 1970 충북의 최남단인 영동군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머물렀습니다. 이곳은 소백산맥 줄기에 분포하는 해발 1200여 미터의 각호산과 민주지산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인 휴양림입니다. 시골의 작고 조용한 휴양림 느낌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늦은 아침에 나왔습니다. 주변의 맛집을 찾아보니 천지가든이라고 뜨는군요 능이버섯전골과 묵은지 등갈비찜을 시켰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올라가는 길에 카페 한 곳을 들렀습니다. 전북제사 1970(일명 뽕다방)이라는 곳인데요 이곳 무주는 7~80년대에 양잠 산업이 활발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사(製絲)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말하고, 양잠(養蠶)은 누에고치를 생산하기 위해 뽕나무를 키워 누에를 치는 일을 말한.. 2023. 4. 2.
2022년 여름 휴가 3 - 보은 말티재 전망대, 정이품송, 법주사 아침에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주변에 있는 말티재 전망대로 향합니다. 말티재 전망대는 2020년 개장해서 2층의 전망대 및 조형물로 12굽이의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말티고개 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보은현의 동쪽 6km에 있고, 고개 위 1.6km에 걸쳐 얇은 돌을 포장하였다. 고려 태조왕건이 속리산 행차 때 임금이 다니는 길이라서 길을 닦았다”는 기록은, 중종 26년(153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이 전하는 이야기로, ‘말티고개’라는 이름은 조선왕 “세조가 피부병으로 요양 차 속리산에 행차할 때, 험준한 이 고개에 다다라 타고 왔던 어연에서 내려 말로 갈아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 고개 이름의 유래하고 합니다. 또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