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음치리1 한살림 논농사 가족체험 - 추수 올해 한살림 논농사 가족체험 중 마지막인 추수입니다. 모든 농사가 그렇듯 우리 역시 추수는 가장 기다렸던 체험입니다. 논농사 체험 내내 시큰둥하던 5학년 아들이 벼베기에 신명납니다. 낫질에 손이 물집 잡히면서도 열심인데 썩 잘하는 솜씨를 보여 놀랐습니다. 가을걷이의 기쁨은 아마도 모든 근심을 털어낼 만큼의 기쁨인 것 같습니다. 모두 한아름 ... 안아봅니다. 참도 먹고 아쉽지만 정리를 해야할 시간입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 기념 사진을 찍어 봅니다. 잠시 둘러보다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식사후 이제 다른 활동들을 합니다. 옛날 방식의 탈곡체험, 새끼꼬아 줄넘기, 뱀머리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등입니다. 베어논 벼를 탈곡기와 홀태로 탈곡을 하는데 너무 많이 베어서 다 못하고 논 주인께 일감을 남기.. 2013.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