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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니스

여주cc

by 진규은규아빠 2010. 8. 1.
여주cc 입니다.
친한 회사 동료들과 가서 덥긴했지만  마음 편하게 운동하고 왔습니다.
7/31 오전 11시니 아마도 1년중 가장 더운날 더운시간일껍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구름이 많아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휴가철이라 일찍 출발했습니다만 평소시간 보다 2배는 걸리는군요.
다른차로온 친구들은 결국 티업전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2팀이나 먼저 보냈으나, 이렇게 2명이 출발하긴 처음 이네요 ...

여주 cc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식당이 거의 없더군요 ..
점심을 먹은곳도 ... 반찬에서 파리가 나와 좀 그랬습니다 ..... 좌절..OTL

여주cc는 1975년에 개장된 무척 오래된 골프장이었습니다.
Ace, Dream, Challenge Course로 된 27홀 골프장이네요
Dream Course는 수리한 곳이 많아서 요즘은 선호하지 않는 곳이라고 하네요..
클럽하우스도 아담하고...  요즘 만든 골프장과는 사뭇다른 단촐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클럽하우스 뒷편에 새로만든듯한 스타트하우스라는 그늘집보다는 큰 식당이 있네요 ..

오늘의 코스는 challenge, ace course 입니다.
챌린지 코스는 약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blind 홀(그린은 당연히, 페어웨이 끝도 보이지 않더군요)이라,
처음 간 사람은 드라이버 치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에이스 코스는 그래도 페어웨이가 보이긴 하더군요 ...
그린의 난이도는 보통이고, 관리는 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페어웨어가 그리 넗은편이 아닌데다가 헤저드는 거의 없고 대부분 OB지역이라,
저같이 거리가 나는 사람에겐 부담이 많았습니다.
결국 OB를 4개나 했습니다. ㅜㅜ

안타까운 건 첫번째홀에서 오른쪽 다리를 접질러서 .. 쩔뚝거리며 18홀을 돌았습니다
그래도 스코어는 선방했군요 ... 89개였습니다.

저녁은 이천쪽으로 나와 이천쌀밥을 먹었습니다.
쌀밥은 항상 배신하지 않는 맛을 보여주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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