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공감 소통을 위한 기본 요령은
'왜'라는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다.
"너, 왜 화 내고 그래? 왜, 뭐가 잘못됐어?"
하고 다그칠 때 '왜'는 가슴이 아니라
머리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그러므로 왜를 사용하면
대화가 공감의 장이 아니라 탐문 수사에 가까워진다.
이제부터 '왜' 대신 '무엇'을 사용해보자.
"무엇이 우리 아들을 화내게 했을까?"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잘 안 되는 모양이구나?
어때, 아빠한테 얘기해볼래?"
- 권수영 <거울부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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