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회사분들과
2013년 첫 라운딩을 남춘천cc로 다녀왔습니다.
최근 주말, 연휴마다 다른일로 바쁘다보니
지난해 10월을 끝으로 한번도 클럽을 꺼내보지 않았네요..
한 4개월도 넘은것 같습니다.
아침에 캐디백을 차에 넣는데 먼지가 뿌연하네요 ...ㅎㅎ
남춘천cc는 행정구역은 강원도 춘천이지만 분당에서 가는데 한시간이 조금 넘을정도로 가깝네요
남춘천cc는 white기준으로 Victory코스는 2,952m, Challenge코스는 3,079m로 거리가 꽤 긴 골프장입니다.
코스 설계는 이스트밸리, 프리스틴밸리, 세인트포 등을 설계한 송호골프디자인에서 했군요
규모는 약 41만평으로 18홀 규모 치곤 큰편입니다.
2011년 7월에 오픈하여 전반적으로 클럽하우스도 깨끗하고 시설들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아직 잔디가 안 올라와서 아쉽긴 했지만 페어웨이나 그린관리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그린은 생각보다 잘 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금은 강원도치곤 비싸군요 ...ㅎㅎ
그린피가 비회원 기준 주중 16.7만원 주말 22.7만원입니다.
같이 라운딩한 분중에 한분이 머리를 올려서 편하게 쳤습니다.
그래서인지 연습도 한번 없이 2013년 첫라운딩 치고는 스코어가 좋네요...
Challenge 47개, Victory 41개 총 88개입니다.
스코어 좋은분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숏게임의 집중력과 리커버리샷인것 같습니다...
첫홀과 끝홀을 트리플 했는데,
싱글을 치기위해서는 설렁설렁 치는 자세를 고치지 못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치고 싶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