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로스 CC

8월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골프장에 왔습니다. 

창고에 있는 골프백을 꺼내니 먼지가 가득 ...^^;; 먼지는 제거하고 차에 실었습니다..ㅎㅎ

가까이 있어도 한번도 와보지 못했던 글렌로스CC 입니다.

에버랜드 안에 있다고 봐야 할것 같네요...

퍼블릭 코스인 글렌로스는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지명인 '글렌(Glen)'과 맑은 이슬이라는 '로스(Ross)'의 합성어로 국내에서 퍼블릭 최초로 예약제를 도입한 멤버쉽 수준의 골프장입니다.

코스 설계는 Robert Trent Jones Jr의 설계로 1999년 9월 개장했습니다..

9홀 2번을 도는 곳이지만 2티 2그린 시스템으로 18홀 라운드의 느낌이 나는군요..

페어웨이의 상태도 좋습니다만 그린은 상급일 정도로 무척 잘 관리 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회원제 골프장 보다 훨씬 낫네요 ..ㅎㅎ

아침 7시 20분 정도 시작했습니다.

안개가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는 안개가 무척 많네요..

중간 중간 이벤트가 있네요 ..

페어웨이 중간에 원을 그려놓고 그 안에 드라이버로 쳐서 놓으면 클럽하우스에 음식을 서비스로 주는군요 ..

220~230m에 약간 맞바람이었습니다.

왼쪽 원 위에 하얀 공 보이나요? ㅎㅎ...

운이 좋았네요...^^

이곳에는 공작들이 페어웨이 곳곳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ㅎㅎ

몇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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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퍼블릭 골프장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ㅎㅎ

스코어는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86개 ...

요즘은 버디하면 스티커가 아니라 브로치 같은걸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