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설시(踏雪詩) - 서산대사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부수호란행) :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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