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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남도 2 -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콰이어 거리

by 진규은규아빠 2009. 11. 4.

아침에 일어나 바로
담양의 죽녹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죽녹원은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03년에 개원한 대나무 정원이랍니다.
무척 넓었으며 대나무숲의 8가지의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선선한 바람과 그 바람에 흩날리는 대나무 소리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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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옆에 메타세콰이어 거리가 있더군요
차를 세워놓고 좀 걸어볼까 했는데 ...
비가 후두둑 내리기 시작하네요... 사진만 급하게 찍고 이동...ㅡㅜ


2시간 정도 걷다보니 배가 고프더군요...
점심을 먹기로한 담양의 전통식당(061-382-3111)로 이동했습니다..
여러 블로그에도 있듯이 사랑방 같은곳에 상으로 가져오더군요 ..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전통식당 입구에 있는 부채입니다...




밥먹고 다방커피한잔 들고 사진한장.....



밥먹고 소쇄원으로 이동
소쇄원은 조선시대의 정원으로 조선 중종때의 학자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하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으로, 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정원에서 첫손으로 꼽힌다는 곳입니다.

여긴 화려하거나 대단한 건물이 있는곳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연미 구도 어찌나 예쁜지 ...
정말 인상 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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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숙소인 천관산쪽으로 이동
강진에서 23번 국도따라 장흥으로 가는 길은 바닷가가 보이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캐논 G2가 배터리가 없어서 똑딱이 ixus로 찍으니 역시 그 느낌이 안 나는군요...



23번 국도에서 제일 큰 마량항 도착했습니다.
저녁먹을 장소지요...

수십개의 횟집이 있었습니다만 주차한 차와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갑니다.
참돔이 가장 좋다고 권유해서 먹었습니다...
씹히는 맛은 없지만 참 부드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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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으로 들어가는 길은 시멘트와 비포장을 포함하여 무려 7km나 들어갑니다.
밤에 들어가서 무척 살떨렸다는 ...

천관산에 대한 사진은 아쉽게 없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중에도 진규, 은규와 숯불에 고구마를 구워먹는데에만 집중하느라 ..

참 안타깝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