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는 칼봉산 휴양림에서

지난해는 산음휴양림에서 새해를 맞이했고, 올해는 가평에 있는 칼봉산휴양림에서 였습니다.
하루는 산림휴양관에서 ... 그리도 다음날은 숲속의 집에서 였습니다.
이렇게 2박3일  지냈는데 참으로 많은 눈과 함께 새해를 맞이 했네요

이곳은 첫날 묵은곳입니다.
산림휴양관으로 숲속의 집과는 다른 연립동입니다.
사진에서 보이지만 들어올때는 눈이 거의 없었지요 ...

하루밤 자고 나니 계속 이렇게 눈이 내립니다.
아침부터 눈구경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내리는 눈때문에 약 0.5km 위에 있는 숲속의 집으로 무사히 갈수 있을까 걱정이 들정도입니다.

오전에는 눈구경 오후에는 밖으로 나가서 눈놀이를 좀 했습니다.
발이 눈에 묻혀서 눈사람이라고 좋아하는 은규..

개울이 얼어 그 위에 눈이 쌓인것도 모르고 구르고 있는 진규와 은규...
눈 참 많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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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니 심심하더군요..
그래서 폭설을 뚫고 산으로 내려가 가평 눈썰매장을 가자고 했습니다.

무사히 가긴 했으나 ... 참으로 사람반 눈반이더군요 ...
그래서 길가에 있는 임시 눈썰매장에 잠시 들렸습니다.... 설매 하나 빌리는데 5천원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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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휴양림에서 빼놓을수 없는 숯불바베큐 타임입니다.
이곳 칼봉산휴양림은 거실창 앞 발코니에서 바로 고기를 구울수 있어 좋습니다...

집이 참 넓습니다.
오히려 넓어서 난방을 줄이고 자다가(아끼려고 --;;)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진규 은규가 좋아하는 2층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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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동안 푹쉬고 출발합니다.
출발전 한참 눈싸움을 하고 가건만 ... 은규는 섭섭한지 못내 아쉬워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