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목1 아들과 함께한 지리산 - 2nd.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 10여분 계단으로 올라가니 화개재에 도착합니다. 지리산의 단풍은 내장산이나 설악산처럼 산 전체가 붉게물드는 화려함보다는 노랑,빨강,녹색이 곳곳에 어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일단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노고단까지 능선을 따라 가면됩니다. 이곳은 삼도봉입니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구분하는 三道峰입니다 날씨가 좋아 상당히 멀리까지 보입니다만, 똑딱이가 겹겹이 있는 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진 못하는군요. 이곳은 노루목입니다. 해발 1,498m 높이입니다. 잠시 쉬는 사이 고목에 올라가서 놀고 있네요 .. 이곳을 지나면서 2번째 고비가 왔습니다. 올라오면서 계속 힘들어 했던 화장실 문제입니다. 사실 힘들고 지치기도 했을테고, 화장실 문제도 해결이 안돼 주.. 2010.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