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밸리

셋째형하고 진양밸리를 다녀왔습니다.
분당에서 출발해서 약 70분정도 걸리더군요

진양밸리는 충북 음성에 있는 것으로 2010년 9월에 개장한 신생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면적은 41만평에 힐코스, 크리크코스 밸리코스 27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밸리라 불리는 골프장은 가파른 계곡때문에 벽쪽으로 드라이버를 쳐야하는 곳이 많습니다.
밸리라는 이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햇습니다만,
골프장에 들어설때 보이는 View는 그런 걱정을 한방에 날려줄것 같은 느낌입니다.

크리크 코스입니다.
크리크(creek)
:[명사] 중국의 평야 지대에서 배수ㆍ관개ㆍ교통을 목적으로 파 놓은 작은 운하.

비교적 넓고 중간 중간 작은 개울이 있습니다만
오늘 Tee 세팅을 블루티+화이트여서 거리가 생각보다 멉니다.
페어웨이도 난이도가 좀 있고 ... 그린도 2~3단그린으로 쉽지 않네요
그래도 신생 퍼블릭치고는 페어웨이가 많이 올라와있고, 그린은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크리크코스와 힐코스를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만
크리크코스를 치고나서 폭우가 와서 9홀만 치고 나왔습니다.

힐코스는 좀더 짧고 아기자기한 코스라고 하고,
밸리코스는 보통 코스가 좀 힘들고 짧아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라이버를 바꾼이후로  OB가 많아서 ..
스코어는 죽음입니다.... 50개 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