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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국 구채구 6 - 제갈량의 성도, 사천박물관, 약선요리 흠선재, 무후사

by 진규은규아빠 2016. 3. 27.

중국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성도 시내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하고 check out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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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인구는 약 9000만, 면적은 485,000 km2로 대한민국의 약 5배 정도 되는군요 ..

그중 성도는 사천성의 청사 소재지로 인구는 150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춥고 습한 겨울이라 뼈에 습기가 차는 걸 막기위해 샹차이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음식에는 모두 지리적,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제갈량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당시 중국의 중심은 서안이었고, 촉나라는 원시 상태였습니다.

제갈량은 촉도(棧道)를 만들어 사천과 서안을 연결하였고, 이 촉도는 지금으로치면 고속도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실크로드의 주 상품이 도자기, 차(운남), 향신료, 실크가 유명한데 이게 다 사천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성도는 부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찻집이 많고 그곳에서 마작을 즐기는 문화가 아직도 있다고 하는군요..(돈은 많고 할일이 없으니)



오늘 첫번째 방문지는 사천박물관입니다.

별다른 특색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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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사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약선요리 흠선재입니다.

양이 좀 많기는 했지만 이곳 식사가 중국에서 먹은 음식중 가장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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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후사로 이동합니다.

걸어서 그리 멀지 않네요...


입구에는 한소열묘라는 현판이 있네요.. 무후사는 옆에 써있습니다.

유비의 시호가 소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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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입니다.

글씨는 남송의 장군인 악비가 쓴 친필로 힘이 넘치는군요 ...


출사표는 전,후 출사표가 있는데 그중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출사표는 전 출사표입니다. 

제갈량이 유선에게 북벌을 하고 위해 올린 상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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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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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후사 뒷쪽으로 걷습니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서 천천히 산책하면서 다니기에 적절한 규모네요...

자유여행으로 오면 금리거리와 함께 하루는 놀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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