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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탈리아8 -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궁,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천국의문, 단테의 생가

by 진규은규아빠 2020. 2. 23.

이제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독특한 풍경때문인지 밖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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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입니다. 영어로는 플로렌스라고 하지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흔적이 잘 남아 있는 도시로

주요 관광지 간 거리가 걸어서 5~10분이기 때문에 도로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네번째로 큰 성당인 두오모가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우피치 미술관에서 보티첼리와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첫번재 도착지는 미켈란젤로 광장입니다.

니콜로 다리 건너 아르노강(江) 오른쪽에 있는 이곳은, 1871년 조성되었으며,

광장 중앙에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다비드> 복제품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피렌체 전경을 볼수 있으며,

유서깊은 베키오 다리,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피렌체가 한눈에 보입니다.

 

베키오 다리는 세기의 연인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는곳으로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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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이동합니다.

 

 

시뇨리아 광장입니다.

시뇨리아는 지도자들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미켈란젤로의 다비스 상을 비롯한 다양한 르네상스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곳으로

여러 공연 예술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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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걸어가면 베키오 궁이 나옵니다.

이 건축물은 1229년 시 의회의 명에 따라 지어졌는데,

도시 지도자들이 회의를 열 만한 장소로 삼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베키오 궁 앞에 있는 다비드상은 수평에서 보면 머리가 큰편입니다. 동양인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나 밑에서 보면 머리가 아주 작아보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보면 얼굴이 작아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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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말 고삐를 묶을 수 있는 고리입니다.

말띠 아들이 알아서 잡네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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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가면 유럽에서 네번째로 큰 두오모 대성당입니다.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

 

장식 하나하나가 무척 화려합니다.

 

1296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70년만에 완성되었고, 바사리, 미켈란제로의 작품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곳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10년간 헤어졌던 연인의 약속의 공간으로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피렌체의 유적들 뒤에는 "메디치"라는 이름이 늘 따라 다닙니다.

토스카나 지방의 부호이자 실세였던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가 잉태하고 피어낸 르네상스와 예술가들의 든든하 후원자였습니다.

도심 곳곳의 건물에 방패에 원이 그려진 메디치家의 문양이 새겨진 것도 그 때문입니다.

 

보티첼리 [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등 화려한 작품을 자랑하는 우피치 미술관 역시

메디치가의 소장품을 보여주기 위해 공개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산로렌초 성당은 메디치가의 전용 성당이었고 성당과 연결된 거대한 도서관 역시 예술뿐 아니라

장서의 소장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던 실세 가문의 열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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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성당 옆에 있는 조토의 종탑입니다.

피렌체 출신 화가 조토와 그의 제자 피사노, 탈렌티가 함께 작업한 종탑으로 1359년 완공되었습니다.

85m 높이로 장미색, 흰색, 녹색의 3색 대리석을 이용해 폴리크롬(polychrome, 다채색) 건축기업을 따랐습니다.

 

조토의 종탑은 단테의 [신곡], 댄 브라운의 소설 [인페르노] 등 여러곳에서 언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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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성당 앞에는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조각가 로렌체 기베르티가 1245~1452년까지 27년간 제작한 세례당의 세개 문중 동쪽 출입문의 별칭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언급한 이후로 천국의 문(Porta del Paradiso)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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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여행지 단테의 생가입니다.

이탈리아 중세를 대표하는 시인인 단테(1265~1321)가 태어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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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도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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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렌체에서 베니스로 출발 합니다.

오르비에토와 피렌체에 하루종일 있었지만 참 볼거리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 곳입니다.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도 돌아옵니다.

오르비에토에 산 와인 한병을 마셔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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