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여행 4 - 석굴암, 감은사터, 문무대왕릉, 기림사
이번 여행은 비, 구름, 바람 등으로 참 추운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날은 다행스럽게도 구름은 없습니다..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곧바로 석굴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신라인들의 신앙와 염원, 뛰어난 건축미, 성숙한 조각기법 등을 보여주는 역사 유적으로 국보 24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문화재청에 등록된 정식명칭은 석굴암석굴이며, 《삼국유사》에 나오는 원래 이름은 석불사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불국사에 예속되었고, 1910년경부터 일본인들이 석불암 대신 현재의 석굴암(石窟庵)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석굴암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신라역사박물관을 보고 오지 않으면 이게 뭔가 하고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겠네요 30여년 전에도 똑같이 유리벽..
201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