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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여행 4 - 석굴암, 감은사터, 문무대왕릉, 기림사

by 진규은규아빠 2012. 11. 18.

이번 여행은 비, 구름, 바람 등으로 참 추운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날은 다행스럽게도 구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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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곧바로 석굴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신라인들의 신앙와 염원, 뛰어난 건축미, 성숙한 조각기법 등을 보여주는 역사 유적으로 국보 24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문화재청에 등록된 정식명칭은 석굴암석굴이며, 《삼국유사》에 나오는 원래 이름은 석불사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불국사에 예속되었고, 1910년경부터 일본인들이 석불암 대신 현재의 석굴암(石窟庵)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석굴암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신라역사박물관을 보고 오지 않으면 이게 뭔가 하고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겠네요

30여년 전에도 똑같이 유리벽 때문에 석굴암을 보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도 유리벽 때문에 잘 안보입니다..

과학이 발전해도 어려운건지 .. 좀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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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감은사지 삼층석탑입니다.

국보 제112호로 지정된 쌍탑입니다.

 

감은사(感恩寺)는 동해안(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지금은 3층석탑 2기와 금당 및 강당 등 건물터만 남아있습니다. 감은사지(感恩寺址)는 사적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감은사지 3층석탑은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이 탑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부분들이 하나의 통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십개에 이르는 부분석재로 조립되었다는 것으로 탑의 전체높이는 13.4m입니다.

탑을 세운 시기는 신문왕 2년(682)으로, 경주에 있는 3층석탑으로는 가장 거대하며, 동해를 바라보는 높은 대지에 굳건히 발을 붙이고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오른 모습은 한국석탑을 대표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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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문무대왕릉입니다.

대왕암이라도 불리우며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文武王)은 통일 후 불안정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죽어서도 국가를 지킬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의법사(智義法師)에게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屍身)을 불식(佛式)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국가를 평안하게 지키도록(護國大龍) 하겠다고 하여, 이에 따라 유해를 육지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 일대에 뿌리고 대석(大石)에 장례를 치렀다합니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대석을 대왕암이라고 부릅니다.

 

가보면 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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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림사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천축국의 승려 광유(光有)가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라고 하였는데,

그 뒤 원효가 중창하여 머물면서 기림사로 개명. 고려 고종 때 각유(覺猷)가 이 절의 주지로 있었고, 조선 선조 11년(1578) 축선(竺禪)이 중건하였으며, 정조 때 경주부윤 김광묵(金光黙)이 사재를 희사하여 중건. 이후 소실되었다가 고종 때 중수되었다고 합니다

 

그 주변분들 말씀으로는 경주일대에서 제일 컷던 사찰이라고 하는군요

위치를 보니 이곳의 위치가 시내와 너무 멀어져서 쇠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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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끝으로 집으로 다시 올라옵니다.

총 여행거리 1600km를 달렸네요...

 

 

계획표입니다.

이대로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

 

 

 

 

경상도 여행일정.xl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