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고가마을1 경상남도 - 거창 월성계곡, 수승대, 황산고가마을, 건계정, 동계고택 경상도 여행을 시작합니다.첫번째는 경상남도 거창의 수승대입니다. 가는길에 유명하다는 월성계곡을 잠시 들러봤습니다.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5.5km의 계곡입니다.아직 이른 시기라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하네요.계곡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너럭바위들이 많아 여름 계곡 놀이에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이제 수승대로 이동합니다.수승대의 원래 이름은 '수송대(愁送)'로 백제의 사신이 신라로 갈대 마지막 배웅지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이름은 퇴계 이황이 옆 동네인 안의현에 왔다가 이곳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름에 담긴 ‘근심 어린 송별(愁送)’이란 뜻이 좋지 않다 하여 ‘수승대’라 바꿔 지은 것이라 합니다.이곳에 낙향하여 구연서원을 세우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요수 신권에게.. 2014.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