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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 3 - 서귀포자연휴양림, 쇠소깍,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쉬리의언덕, 어승생악, 카트

by 진규은규아빠 2011. 11. 13.
어제밤의 숙소는 서귀포자연휴양림입니다.
중문단지에서 1100도로를 타고 약10km 정도 한라산방향으로 가면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이곳은 1995년에 개장한 약 76만평규모의 휴양림입니다.

느낌상으로 개장한지 조금 지나서인지 약간 스케일이 큰 느낌입니다만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점은 약간 부족한 느낌었습니다.
주욱 산책코스를 둘러보니 큰야영장, 물놀이시설, 편백숲 등이 인상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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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마음먹고 일찍나왔습니다.
피곤하더라도 한곳이라도 더 찾아보자는 생각에서였지요...
오늘은 서귀포쪽의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쇠소깍이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쇠소깍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孝敦川) 하구를 가리키며,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입니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으로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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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둘러보고 정방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정방폭포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높이 23m, 너비 8m로 직접보면 꽤 규모가 큽니다.
역시 유명한 곳은 그냥 보기에도 좋긴 좋네요...아이들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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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근방에 있는 천지연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천지연폭포까지 가는 길이 아주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  무척 깔끔한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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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차례 제주도에 왔을때마다 아름답다 느꼈던 곳중에 한곳이
쉬리의언덕이 있는 산책로입니다.
롯데호텔부터 하야트호텔까지 이어져있는 길중에 하나지요...

또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갔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오전보다는 역시 저녁쯤이 아름다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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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밑에 있는 해변입니다.
아주 즐거워 하는데 메모리가 부족해서 얼마 못담았네요 .. 아쉬웠습니다 ...ㅜㅜ



중문에 있는 덤장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한라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도에와서 한번도 한라산에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짧은 코스라도 한번 올라가보고 싶었습니다.
한라산 홈페이지에가보니 가장 짧은 코스는 어승생악 탐방로였습니다.
1.3km로 왕복 1시간정도 걸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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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4일 있으면서 그토록 열기구를 타보고자 했습니다만 바람이 있어 그런지 하루도 뜨지 않는군요 ...
결국 카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중문카트라는 곳입니다.
역시 아들, 딸은 이게 제일 재미 있었다고 하는군요 ...
따님은 어찌나 쎄게 핸들을 돌리는지 깜짝 놀랄정도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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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은 제주흑돼지로 먹고, 숙소는 절물휴양림으로 갔습니다.
밤늦게 엄청나게 비가 내리는군요 ...
우산도 없는데 ...


2011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