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입니다.
오늘은 일정이 많아 이른 아침에 정리하고 check out을 했습니다.
속초에가면 중앙시장에서 만석닭강정, 아바이순대 등을 가봐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별로 땡기지도 않는군요 ...^^
중앙시장은 잠시 산책하면서 둘러보고 끝냈습니다.
가보니 속초 중앙시장은 속초항과 청초호를 둘러싸고 있군요.
이곳은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낙산사였습니다만
가는길 해수욕장 이름이 인상적이라 그냥 들려봤습니다.
외옹치 해수욕장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유명한 대포항 바로 옆이더군요..
걸어서 갈수 있을정도록 가깝습니다.
파도와 놀고 있는 동영상....
갈매기와 놀고 있는 동영상
가는길에 대포항이 있었습니다만 지난 2011년도에 방문했던 곳이라 그냥 지나쳤습니다.
지나가는길에 보니 불과 2년사이 거의 완전하게 리모델링을 했더군요
안쪽까지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겉모습은 낯설게 느껴지는 대포항입니다.
이제 낙산사입니다.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은 송강 정철(1536～1593)의 <관동별곡>에 소개된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동해 일출경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낙산사”와 낙산사 창건 당시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해안 암벽 위에
설치하였다는 “의상대”, 의상대사가 홍련 속의 관음보살을 친견하여 설치한 “홍련암” 등 낙산사의 곳곳에 의상대사와 관련한 전설이 전하는 곳입니다.
의상대와 홍련암은 바닷가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노송(老松)들이 자리하고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떠오르는 일출 경관으로 유명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낙산사 주요 경관 요소이던 낙락장송이 2005년 강원지역의 큰 산불로 소실되어 경관이 크게 훼손되었으나, 의상대 및 홍련암 주변 해안에는 시스택(sea stack)이 발달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의상대 모습니다.
이곳은 홍련암 입니다.
이제 해수관음전 가는길입니다.
이곳은 석모도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같이 한국의 3대 해수관음상으로도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보타전입니다.
해수관음상입니다.
낙산사입니다.
화재로 최근에 새로지어진 건물이라 약간의 감동은 떨어집니다...
홍예문입니다.
점심을 먹으러 실로암 막국수집(033-671-5547, 강원 양양군 강형면 장산리 228)을 찾아갔습니다.
약간 늦은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만 가격도 비싸지 않으면서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보쌈과 잡곡발효 막걸리는 기가 막히네요 ....
이번 강원도 여행의 최고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숙소인 대명 쏠비치로 왔습니다.
지중해 스페인풍 해양리조트라고 하여 무척 인기가 높은 리조트입니다.
평일이었음에도 차가 빡빡할정도로 사람이 많군요 ...
저녁은 송이골이라는 곳에서 송이불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송이가 맛있긴 합니다만 무척 비싸네요...
쏠비치로 돌아와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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