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축제(http://www.sansuyu.go.kr)를 보기위해 구례로 이동했습니다.
토요일 밤이기도 하지만 산수유 축제 때문에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찌 어찌 민박집을 간신히 구해서 잠을 청했습니다.
밤새 비가 내리고 아침에서 이슬비가 살살 내리고 있습니다.
주인 어른의 말씀으로는 어제 오후에는 차 빠져나가는게 1시간 30분 걸렸다 합니다.
어제도 비가 온것을 감안했을때 ...
여기서 지체하다가는 뼈도 못 추릴듯하네요 ...ㅎㅎ
뒷산을 쉬엄 쉬엄 둘러보고
다시 차를 타고 마을 주변을 돌아봅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어디가 좋은곳인지 알수도 없네요...ㅎㅎ
아침 9시가 안되어 나오는데
버스와 승용차들이 벌써 입구에 끊임없이 들어오는군요 ...
일찍 나오길 잘 했다 싶습니다...ㅎㅎ
화엄사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구례 벚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여기도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좋네요
이제 화엄사(http://www.hwaeomsa.org)로 이동합니다.
화엄사는 가족끼리 많이 왔었습니다만 입구에서 돌아간것만 2~3차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꼭 가보겠다는 마음으로 가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절이 무척 크고 오래된 절인것 같습니다.
입구의 바닥이 화강암인듯 한 통으로된 돌이네요...
그리고 그 옆의 큰 나무는 동백나무입니다. 동백나무가 이렇게 가로수처럼 큰 경우도 있군요 ...
사람들이 하나둘씩 망원렌즈(백통)을 들고 다닌군요 ...
저는 가볍게 가려고 카메라가방도 놓구 왔는데 ... 왜 그럴까 했습니다....
각황전 옆에 있는 홍매화를 찍기위해 모인 분들이더군요 ..
이건 홍매화 위주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약간 환하지 못하네요...
내려오는 길에 화엄사 앞에 있는 찻집에 갔습니다.
은규가 꼭 가자고 하는군요..
차 맛은 역시 기대에는 못 미치는군요 ....ㅎㅎ
이제 담양쪽으로 이동합니다.
점심때쯤 되었습니다만 화엄사로 들어오는 차들도 장난아니군요 ...
가는길에 산수유 축제를 하는 곳을 지나치는데 차가 완전히 막혀 있습니다 ...
오늘 가본 두곳 모두 일찍 구경하고 나오길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가는길에 5년전 들렀던 전통식당(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읍현길 38-4, 061-383-3777)에 다시 갔습니다.
외형은 비슷하지만 품격과 가격은 약간 오른것 같습니다.
제일 기본되는 가격이 2만원 부터입니다..
이제 담양의 소쇄원입니다.
예전 기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올라가는길에 들렀습니다.
예전에는 입구 주차장에서 돈을 받더니 지금인 무료군요 ...
봄이지만 사람들은 꽤 있습니만
봄의 소쇄원은 가을의 소쇄원 만큼 인상적이지는 않네요...
이 사진은 100D로 찍은 사진 몇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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