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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국 구채구 3 - 동화같은 오화해, 진주탄폭포, 경해

by 진규은규아빠 2016. 2. 21.

구채구는 사계절 아름답다고 하는군요 ...

그 중에서도 가이드 말로는 9월말에서 10월 초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7~8월에는 자국인들이 방학을 이용해 많이와서 거의 전쟁터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

가을에도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성수기에도 사람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자 ..이번 여행의 메인코스인 구채구입니다.

구채구는 중국 사천성 북부의 아바 티베트족 장족 자치주에 있는 곳으로,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곳입니다.


해발 2000m ~ 3400m에 이르는 100개 이상의 연못이 이어져 있고 

천혜의 카르스트 담수 호수지대로 Y자 모양의 약 50km에 달하는 계곡입니다

이곳은 다시 3개의 골짜기(수정구, 일즉구, 측사와구)로 나뉘는데 특히 수정구에 수려한 명소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전 9시쯤 입구에 도착하여 출발합니다.

아직 해가 들어오지 않으니 생각보다 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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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장소는 오화해(海)입니다.(해발 2472m)

탄산칼슘 성분을 지닌 이 호수는 다른 여러 엽록소 성분을 가진 물과 함께 어우러져

햇빛에 비친 호수 빛깔이 다채로워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햇빛이 없어 그 느낌이 부족해서 약간 아쉽네요...


일단 첫 느낌은 푸른색의 물과, 원시상태의 자연이랄까요?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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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면 메인 호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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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동 합니다.

다음 코스는 진주탄폭포 입니다.

진주탄 폭포는 물이 튀어 오르는 모습이 진주알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폭이 200m, 낙차가 가장 큰 곳이 40m에 달할 정도로 웅장합니다.

물의 양도 엄청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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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주탄폭포의 아래로 가서 본격적으로 구경을합니다.

가이드 말로는 이시기 아니면 여기서 사진 한장 찍는것도 전쟁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나름 우리는 편하게 구경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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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가는 길도 곳곳이 아름답네요 ...겨울에만 볼수 있는 모습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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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경해(鏡海)로 이동합니다.

경해는 4계절 내내 바람이 없어 거울같은 풍경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상하게도 이 경해는 바람한점 없는 잔잔한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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