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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니스

x-blade gr c-1 시타기

by 진규은규아빠 2009. 7. 1.

별거 없심니다..

얼마전 석교상사에서 렌탈서비스 해줘서 빌려보고 간단한 느낌 적어봅니다.
착불 3천원에 똘똘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잘 포장되어 왔네요.. 공 2개와 함께요..
아주 양질의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스펙은 174cm, 64kg..드라이버 스윙스피드는 105마일정도 입니다. 보기정도 칩니다.
제가 사용했던 아이언은
혼마 LB-280 -> 미우라기켄 CB-1006 -> 타틀 AP2 사용중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사어구는 지양하고,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가능하면 리얼하게 표현 하겠습니다.

 
ㅁ 첫느낌
- 생긴건 사진으로 볼때보다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 솔의 두께가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에 상급자용은 아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 특히 웨지의 페이스가 커 안정적이면서 한편으로는 부담스러기도 하고, 페이스는 전문웨지처럼 스핀밀 처리되어 있습니다

ㅁ 어드레스시 느낌
- 제가 사용하는 AP2와 동일한 샤프트(ns pro 950 R)이지만 전체적으로 AP2보다 좀 가볍다라는 느낌입니다.
  (둘다 스윙웨이트는 D1입니다)
- 그립은 다른 클럽과는 달리 약간 얇은듯한 느낌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미즈노 MX-25 제품의 그립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 AP2보다 오프셋이 커서 어드레스시 안정감이 생깁니다. 슬라이스도 줄어드네요..

ㅁ 거리
- 로프트가 좀 낮네요. 7번 아이언 기준으로 ap2는 35도, C-1는 31도입니다.
   당연히 C-1이 거리 많이 나고 탄도도 낮네요.
- 거리가 조금 부족한 분들은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ㅁ 탄도
- 로프트가 조금씩 작다보니 탄도는 기본적으로 낮지만, 공은 잘 떠오릅니다.
   특히 잘 맞으면 공이 백스핀먹고 계속 뻗어나가면서 주욱 떠 오르네요

ㅁ 관용성
- 미우라기켄 1006은 세미 머슬백이만 거의 머슬백 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중앙에 안 맞으면 클럽이 획 돌아갔습니다...그래서 방출했지요
- AP2는 이보다 조금 관용성이 좋습니다... 잘못 맞아도 클럽이 돌아갈정도는 아니죠
- C-1은 조금 잘못 맞아도 방향 좋게 잘 날라갑니다.. 거리는 조금 줄겠지만요

ㅁ 타구감
- 제대로 맞을경우는 단조클럽의 손맛이 납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AP2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 하지만 AP2나 미우라기켄같은 미세하면서 날카롭다는 느낌은 부족합니다.
  => 사실 2개 클럽을 세워놓구 쳐서 차이를 느끼지 따로 친다면 알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ㅁ 총평
- 중상급자들이 선호하는 단조클럽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적절한 관용성과 방향성을 보정해주는 클럽이라 생각됩니다.
- 초급~중급자 분들과 주말골퍼들께는 좋은 선택이라는 의견입니다.

ㅁ 공..(유스핀)
- 사실 공의 미사어구는 저는 좀.. 날라가는걸 보는것도 아니고 ... 세컨샷이 백스핀되는지도 뭐... 그닥... 잘모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치기전 손의 촉감을 믿습니다.. 유스핀은 타틀 pro v1x와 비슷하네요

 필드는 안 나가봤구요...레인지에서 3일 쳤봤습니다...
참고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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