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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11 - 요세미티 국립공원, 터널뷰, 브라이들베일 폭포, 요세미티 폭포

by 진규은규아빠 2020. 11. 29.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낯설군요 

요세미티 뷰 롯지(Yosemite View Lodge)였군요

늦은밤에 와서 정신이 없었네요 ^^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요세미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곳으로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져 생긴 기암절벽, 폭포, 자이언트 세퀘이어 등이 유명합니다.


2월말의 날씨인데 이곳은 한겨울이네요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봄의 기운이 느껴질까 기대를 했습니다만 착각이네요

한겨울 폭설로 대부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의 데스밸리의 날씨는 어디간걸까요? ㅎㅎ


날씨가 조금 흐리네요

아침이라 더욱 구름이 많고 빛이 없습니다.





일단 마리포사 그루브(Mariposa Grove)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도로에 눈을 치운것 만으로도 성공이라는 생각입니다.





가는길 양쪽의 눈 높이가 어마 어마 합니다.

입구에는 아예 1m가 넘는 눈이 덮여 들어갈 수도 없군요 ㅎㅎ






아쉬운대로 입구에서 몇장 사진을 찍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돌아오는길에 다시 터널뷰 모습이 살짝 바뀌었네요

안개가 약간 걷히고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브라이들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를 들렀습니다.

바위 위에서 하얀 물보라를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이 신부의 면사포와 비슷하다 하여 Bridal Veil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영화 <라스트 모히칸>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밑에 오니 확실히 물보라가 안개처럼 흩날리고 있습니다.

빛이 들어왔으면 아름다웠을것 같네요





차로 중간 중간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요세미티 폭포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겨울은 5월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이 녹는 시기가 물의 양이 가장 많아져 폭포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5월~6월 이라고 합니다.





이제 체크인을 하러 갑니다






간단하게 점심도 먹고...





요세미티 폭포 앞에 벌판에 사람들이 꽤 있네요

사진 포인트인가 봅니다. ㅎㅎ





요세미티 폭포는 어느곳에서나 잘 보이는군요





넓은 습지 같은곳이 있네요

캠핑장인지 습지였는지 알수 없지만 두꺼운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눈도 뭉쳐보고... 





차를 타고 안쪽으로 들아가봤습니다.

더 아와니(The Ahwahnee)호텔 있네요(우리가 갔을때는 The Majestic Yosemite Hotel)

 

스티브잡스의 결혼식 장소였으며 유명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곰 조심이라는 표지판이 인상적입니다. ^^




이곳에서 기념품을 좀 샀는데 뭘 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다시 터널뷰 쪽으로 가봤습니다.

시시각각 느낌이 달라서요 


막상 가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막바지로 여기 저기 돌아보고.. 

사진도 안찍어주는 아들 ㅎㅎ






이제 숙소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