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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1 - 우진해장국, 용두암, 이호테우해변, 구엄리 돌염전, 새별오름,소노캄 제주

by 진규은규아빠 2021. 12. 12.

2021년 7월입니다.

가족 여행을 다녀온지도 오래되었네요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이후로는 여행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제주도를 가고 싶다고 하는군요?

동남아는 안 가겠다는 말과, 5시간 이상 비행은 안 하겠다는 녀석들이 웬일인가요? ㅎㅎ

은규의 방학과 함께 제주도로 출발합니다.

 

새벽부터 공항버스를 탑니다. 이게 얼마만인가요? ㅋㅋ

 

비행기는 제주에어입니다
아내와 딸은 좋은 자리였습니다. ^^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렌트카를 찾아서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몇 번을 갔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우진해장국입니다.

이번 여행은 일정이 빡빡한 것도 아니고 무작정 기다립니다

 

메뉴는 사골해장국, 고사리육개장, 몸국입니다.

4명이니까 하나씩 시켜봤습니다.

 

사골해장국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시원하네요

고사리육개장은 점성이 있고 맛보기 전의 비주얼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맛은 정갈하면서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듯한 맛입니다

몸국은 돼지고기를 삶으면서 생긴 국물에 모자반(몸)을 넣은 제주 향토국인데 국물 맛이 아주 좋네요

 

우리 가족이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닙니다만 셋다 국물맛이 너무 좋습니다.

고민은 다음에 왔을 때 무엇을 먹어야 할까입니다

 

사골해장국 
고사리육개장 - 약간 점성이 있지만 국물맛은 굿.
몸국 - 

 

 

 

나중에 알았지만 식사를 하고 가는 줄과 포장을 하는 줄은 다릅니다.

포장만 할 경우는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습니다.(포장할 걸 ㅜㅜ)

 

차를 타고 가까이 있는 용두암으로 갑니다.

 

막걸리 한잔 먹은 아내는 벌써 빨개네요 ㅎㅎ

 

 

가볍게 구경하고 이호테우해변으로 갑니다.

이호동에 있는 곳으로 제주시와 가까운 해변입니다. 야경이 아름다워 밤에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차로 그리 멀지 않네요

 

 

 

해안도로를 타고 좀 더 내려가면 구엄리 돌염전입니다.

구엄리에서 시작하여 고내리까지 ‘엄장해안길’이라는 ‘해안누리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구엄리의 포구를 지나면 만나는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 위에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소금빌레'라고도 일컬어지는 구엄리의 돌염전은 구엄리 주민들이 소금을 생산하던 천연 암반 지대로 빌레란 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하니 소금빌레란 소금밭, 즉 돌염전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현무암이 아름답네요
뭐 닮지 않았나요?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별오름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아내와 둘이 왔던 곳이네요

https://kabimo.tistory.com/601

 

제주도 2 - 새별오름, 금산공원, 환상숲

느지막이 차를 타고 나왔습니다 첫 장소는 새별오름입니다. 엘리시안cc 옆에 있는 곳으로 해발 519m의 오름입니다. 걸어서 약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엄청납니다. 오르는데

kabimo.tistory.com

 

 

 

오르는 것은 모두 거부하네요 ㅋㅋ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산방굴 앞에서 한 장 ㅎㅎ

 

 

 

 

오늘의 숙소인 소노캄 제주입니다.

 

 

건물 내에 있는 오락실입니다.

여기서 한 시간은 놀았네요. ㅎㅎ

 

 

농구 기록 다 깨 놨습니다. ㅎㅎ

 

 

저녁은 회입니다.

주변에 회를 포장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참돔, 광어, 벵에돔을 조금씩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