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중 메인 목적이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 가는 것이지요
정상인 백록담에 가려면 성판악이나 관음사를 통해 올라가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성판악은 완만하지만 단조롭고, 관음사는 가파르지만 전망이 조금 더 좋다고 합니다.
우리는 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목적이라 올라가기 수월한 성판악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예약과 실시간 CCTV 와 같은 정보는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예전에는 성판악 주변도로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만 지금은 불법주차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성판악 휴게소 공영주차장에 100대 미만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국제대학교 환승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성판악 주차장에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6시 내외는 도착해야 주차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7월 22일이었는데 아침 5시 10분에 도착했을때 절반 이상 차 있었습니다.
아마 여름이고 방학때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주차를 하고 준비를 합니다.
새벽인데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제 출발~~
아직 어스름이 있지만 그래도 올라갈만합니다.
조금 올라가니 해발 900m 네요
아직은 할만합니다. ㅎㅎ
해발 1000m 입니다.
등산로 옆으로 짐을 올리는 곤돌라?가 있네요
신기 방기 ...ㅎㅎ
1100m 입니다.
6시가 넘으니 이제 해가 뜨고 빛이 들어오는군요
내려오는 빛이 아름답네요
속밭대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쉬다가 출발합니다.
이제 탄력을 받아 1200m, 1300m, 1400m 바로 갑니다.
조금 더 올라갑니다.
오르막이 조금씩 가팔라지면서 현무암 돌길과 계단도 등장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진달래대피소가 나옵니다.
오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ㅎㅎ
다시 올라갑니다.
바로 1500m 고지였네요
이제 산의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나무들의 높이도 낮아지고 전망도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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