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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4

불곡산 산책 9월 24일 날씨가 너무 좋네요 .. 컵라면을 사들고 불곡산 산책을 갑니다. 보통 올라가는데 55분, 내려오는데 40분 정도 걸리는군요 올라가는 길에 한컷... 내려오면서 한컷 ... 2011. 11. 1.
오랜만에 설악산으로 2 어제 너무 열심히 다녔나 봅니다. 오늘은 느지막이 일어나 여유를 부렸습니다. 모닝 커피도 한잔... 천천히 미시령터널을 지나 백담사로 향했습니다. 백담사 앞에 유명하다는 황태집에서 아점도 먹고요 ... 맛은 ... 음.... 황태구이는 황태구이일뿐 ...^^ 마냥 즐거운 ... 녀석들.. 백담사입니다... 초입에서 백담사까지 일반 차량은 다니지 못하게 통제하는군요 ... 약 7km정도 거리였던것 같습니다. 버스로 약 15분 정도 가는데 그 좁은 계곡길을 곡예하듯이 달리는군요... 케이블카도 그렇고 이 셔틀버스도 그렇고 ... 어려움이 없이 좋은 것을 얻게 되다보니 왠지 모르게 좋은 것이 반감 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백담사를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도착할때쯤 되니 배가 조금 고프군요 ..... 2011. 7. 2.
오랜만에 설악산으로 1 둘째, 셋째형 가족과 함께 주말을 이용하여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생각보다는 그리오래걸리지는 않네요 .. 약 3시간 정도?? 개인적으로는 92년에 등산을한 이후 설악산에 20년만인것 같군요 ... 가다보니 미시령을 관통하는 큰 터널이 생겨있습니다 ... 그 옆으로 舊 도로가 있어 그 길로 따라가다보니 아찔한 절벽과 함께 화려한 설악산 모습도 살짝 엿볼수 있네요.. 첫 코스는 케이블카입니다. 1박 2일로 온 여행이다보니 짧은시간으로 둘러보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군요 ... 설악산도 식후경.. 케이블카 예약을 해놓고 점심식사를 간단히 했습니다. 케이블카 ... 올라가는데 한 5분 정도 걸리는군요 이곳 케이블카는 한번에 40여명은 족히 탈것 같네요 ... 통영케이블과는 많이 다르군요 ... 2011. 7. 2.
콜맨과 함께한 캠핑... 4월 9일 콜맨에서 주최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스쿨"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이하의 자녀와 함께 캠핑의 즐거움과 경험을 해보는 이벤트죠... http://www.coleman.co.kr/event/school/school.asp 장소는 포천의 유식물원입니다. 집에서 거의 2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로 꽤 멀더군요 .. 프로그램은 간단합니다. 텐트와 타프 설치법, 그리고 캠핑도구 사용법 정도 ... 이날 사용한 텐트는 터프 와이드 돔 300EX 3입니다. 꽤 크고 똘똘하더군요... 아들이 좋아합니다... 이후로는 식물원이다보니 선인장도 하나 만들고 ... 그리곤 불놀이와 ... 먹는거죠 ... 캠핑에서 제일 즐거운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캠핑에서 여러가지가 탐났는데 그중 제일은 파이어플레이스 .... 2011. 5. 8.
경상도 여행을 정리하며.... 지난해의 전라도를 중심으로한 여행과, 이번 경상남도를 다녀온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라도는 산의 기운을, 경상도는 바다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 경상도여행은 남해 위주였습니다만..) 대학생때의 배낭여행할때에도 느낀것과 같이 ... 20여년이 지난후에도 똑같은 느낌... (무슨말인지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 전라도와 경상도의 차이점에 대해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경상도 여행중의 농월정의 느낌은 무척 화려한 느낌 ... 마치 중국의 어느 절벽위에 세워진 사찰과 같은 느낌입니다... 이에 비해 전라도의 대표적인 정원인 소쇄원의 정자는 기가막힌 자연과의 균형감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경상도에 비해 자연스러운 한국의 미가 훨씬더 느껴졌습니다.... 나의문화여행답사기에 보면 .. 2010. 11. 17.
경상도여행 3 - 학동몽돌해변, 바람의언덕, 신선대, 봉하마을 오늘 묵은 곳은 거제휴양림입니다. 이 휴양림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다녀본 곳중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열악하더군요 ... 공간도 협소하고 시설도 오래되었더군요 ... 대부분의 휴양림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 숙소가 무척 건조하다는 점입니다. 시설이 열악할수록 건조한데, 앞에 두곳도 시설이 보통수준이었다가 이곳에서 하루 묵으니 .. 완전히 지치는군요.. 그리고 특이한 건 경상도 휴양림은 숯불바베큐가 1년 내내 불가입니다... 먹는 것이 안되는 게 무척 아쉽군요 ... 이게 추억이 될수도 있겠구나 ... 하는 생각입니다 ...^^ 첫번째 방문지는 휴양림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입니다. 해변이 검은돌로된 해수욕장이더군요 ... 잠시 해변을 거닐었습니다. 아들은 돌던지느라 신났고, 딸은 파도소리에 .. 2010. 11. 2.
경상도여행 2 - 나비생태관, 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공룡박물관, 한려수도케이블카, 수산과학관 이날 숙소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입니다. 어제밤 늦게 도착하여 어떻게 생겼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비교적 규모가 있어 보입니다. 시설은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늦은밤 들어올때 편백나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 대전에 다녀오느라 미뤄진 일정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나오다보니, 진규, 은규의 상태가 약간 ...멍합니다 ..^^ 출발입니다. 휴양림 바로 앞(2~3km 거리?)에 바람흔적미술관, 나비생태관이 있었습니다. 바람흔적미술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더군요. 크지 않은 작고, 아담한 크기의 미술관이었습니다. 오늘 전시하는 그림은 누군지 기억은 없지만 뭐랄까요? 약간 독특한 느낌입니다. 그다음은 바로 앞에 있던 나비생태관입니다. 이곳은 약간 규모가 있군요... 들어가보니 수없이 많은 나비종류의 설명, 박제된 나비들이 지.. 2010. 11. 2.
경상도여행 1 - 벽송사, 농월정, 정여창고택, 함양상림, 대원사, 산천재 전날 약 4시간 이상 달려 숙소인 지리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위치상 백무동 계곡과 칠선계곡 사이에 있고 .. 천왕봉도 가까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오래된 건물로 보였지만, 안에는 비교적 깨끗하게 리모델링 되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인증샷.. 첫날은 함양입니다. 함양이라는 곳이 위로는 덕유산와 옆으로는 지리산을 끼고 있는 자연의 정기가 대단한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불릴정도의 선비의 고장이라고 하지요.. 또한 함양에는 수없이 많은 정자와 향교등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함양 8경중 하나인 서암석불을 보기로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여 도착한 곳은 지리산벽송사... 건물들이 새로 .. 2010. 11. 2.
남도여행 2탄 계획표 - 경상도 지난해 남도여행으로 전라도를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지요. 올해는 경상도로 2탄을 준비합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3박4일 일정으로, 숙소는 자연휴양림으로 택했습니다... 이런 여행계획을 세울때에 숙소가 어디인지는 무척 중요합니다. 항상 여행의 basecamp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다른 숙박지를 잡을수도 있으나 가격과 성능 등의 이유로 자연휴양림을 애용하는편입니다. 그리고경상도 여행을 하면 경주를 빼놓을수 없겠으나, 경주를 잠시 거쳐갈 바에는 다음에 따로 잡아서 가는게 낫다는 생각에 일정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계획표입니다. 2010. 11. 1.
아들과 함께한 지리산 - 2nd.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 10여분 계단으로 올라가니 화개재에 도착합니다. 지리산의 단풍은 내장산이나 설악산처럼 산 전체가 붉게물드는 화려함보다는 노랑,빨강,녹색이 곳곳에 어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일단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노고단까지 능선을 따라 가면됩니다. 이곳은 삼도봉입니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구분하는 三道峰입니다 날씨가 좋아 상당히 멀리까지 보입니다만, 똑딱이가 겹겹이 있는 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진 못하는군요. 이곳은 노루목입니다. 해발 1,498m 높이입니다. 잠시 쉬는 사이 고목에 올라가서 놀고 있네요 .. 이곳을 지나면서 2번째 고비가 왔습니다. 올라오면서 계속 힘들어 했던 화장실 문제입니다. 사실 힘들고 지치기도 했을테고, 화장실 문제도 해결이 안돼 주.. 2010. 10. 19.
아들과 함께한 지리산 - 1st. 사진을 찾다보니 1~2년에 한번씩은 지리산에 왔더군요... 올해는 예전과는 다른것은 아들과 함께였다는 점입니다.. 아들과 함께여서 무척 설래이는 여행입니다. 사실 잘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워낙 건강하고 체력도 뛰어나기 때문이었지요.... 딸은 이모댁에 맡겨놓고 출발합니다. 예전에는 여행할때나 고향에 갈때 기차를 많이 탔지만, 요즘은 워낙 자가용을 이용하다보니 오랜만에 타보는군요.. 아들도 무척 신기한듯 ... 기차를 타고 남원까지 가서 하루 숙박을 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해봤던 것처럼 남원의 한 찜질방에서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아침에 버스탈 터미널과 가깝기도 한 녹주찜질방(063-633-8200)입니다. 그런데 아들은 찜질방이 신기한지 새벽 2시까지 잠이 안온다고 합니.. 2010. 10. 18.
2008년 지리산 등반 사진 참 지리산은 우리가족에겐 친숙한 곳중에 한곳입니다. 우연히 예전사진을 보다가 2008년 지리산 천왕봉에 간 사진을 찾았네요..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2008년 3월 29일 이었군요.. 중산리로 가서 천왕봉을 바로 점령했었습니다...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회상됩니다. 아내도 똑같이 그때의 기분과 ... 구름의 흐름과.. 변덕스러웠던 날씨를 생각난다고 하는군요 ... 지리산이라는 곳은 왠지 저에겐 감동의 장소입니다. 뭐라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지리산은 항상 경이로우며 위대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역시 윤이 아빠는 젊습니다...^^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