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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4

세밑 용인자연휴양림 2- 짚라인 아침에 일어나 짚라인을 예약을 했습니다. 지난밤 눈이 만만치 않게 와서 가능할까 했습니다만,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해놨다고 하는군요 .. 일정 인원만 되면 출발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1시 쯤 다른한팀이 있군요 .... 7명이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연결된 트롤리(Trolley)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포츠의 통칭으로,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때 '지잎~'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짚라인(Zip line)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Flying Fox, Zip Wire, Aerial Runway, Tyrolean Crossing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합니다. 한국에서는 짚라인이 문경, 용인, 충주, 양구, 양.. 2016. 2. 10.
새밑 용인자연휴양림 1 2015년 새밑에 용인자연휴양림을 예약했습니다. 매년 새밑이나 신년에는 휴양림에 많이 가는편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날씨가 그리 춥지는 않지만 완전 무장을 하고 출발했습니다. 휴양림에 가까워질수록 눈발이 내리더니, 도착전에는 거의 눈보라가 몰아치는군요 ... 눈이 그리 많이 쌓이지 않아서 위험하지는 않고 운치는 제법 있군요 ...^^ 도착해서도 눈이 오락가락 합니다... 눈도 쓸고 ... 고기도 구워 먹고 ... 날씨가 새밑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군요 ...^^ 2016. 1. 31.
담양 2 -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죽록원, 메타세콰이어길 숙소는 뭐 넓지는 않지만 하룻밤 잠자기는 좋네요 ...아침 일찍 식사를 가져다 줍니다.우리가족의 아침으로는 최상이네요. 무겁지도 않고 담백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아침일찍 나와 소쇄원으로 갑니다.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 1482∼1519)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 때에는 하나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소쇄원은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의 하나.. 2015. 12. 6.
담양 1 - 가을 맞이 단풍 여행 가을 단풍은 역시 소쇄원이지요 ..이번 가을에는 꼭 가보겠다는 마음으로 10월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담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녁도 먹지 않고 바로 출발 했더니 저녁 늦게 도착했습니다.문을 연 식당이 많지 않네요 .. 숙소에 식당 문의를 했더니 이곳을 알려주시네요창평전통 安두부(담양군 창평면 의항리 52-8, 061-383-9288) 입니다. 3대를 이어온 두부맛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은 더 착하네요 ...동동주는 다른곳에서 받아온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맛이 좋네요... 기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합니다.오늘의 숙소는 담양 창평 슬로시티안에 있는 매화나무집(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88-4, 010-7130-3002) 입니다.출발하면서 검색해보고 예약한 곳인데 아주 좋네요 .. 2015. 11. 29.
제주도 7 - 교래자연휴양림, 주상절리, 산방식당, 용머리해안, 용두암 지난밤 숙박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림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을 갖고 이곳 휴양림을 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이번에는 숙박만 하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제주마 방목지를 잠시 들러봤습니다. 주차장에서 말들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같은 곳이 생겼네요 ... 그러나 말들은 그 주변에 오지 않는다는게 함정 ..ㅎㅎ 어제 못가본 주상절리를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유명관광지이다보니 사람들이 많네요 사진좀 찍어보려 했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다렸다가 몇장 찍어봅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약간 서쪽으로 이동해서 간 곳은 산방식당입니다.(서귀포시 대정음 하모리 864-3, 064-794-2165.. 2015. 9. 13.
제주도 6 - 신라호텔, 배낚시, 교래삼다수마을 오늘도 역시 늦게 일어났습니다... 아침부터 물놀이 고고고~~~ 특히 은규가 신났습니다....ㅎㅎ 진규는 이제 물놀이가 싫다고 그냥 선베드에만 있네요... 조금 놀다가 점심 식사하러 갑니다. 처음에는 식사는 맛집 찾아가서 먹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맘 뿐이었습니다..ㅎㅎ 이제 호텔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정원이 잘 관리 되어있네요 ... 쉬리벤치는 공사중이네요... 그리고 체크아웃 했습니다. 이제 배를타러 이동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후 처음으로 배가 뜨는군요 ...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서귀포에 있는 신나는배낚시에서 체험을 했습니다.막상 바다에 나가보니 태풍이 지나갔어도 파도가 생각보다 쎄네요 ..울렁거려 오래하긴 어렵겠네요 .. 물고기는 은규가 제일 많이 잡았습니다. 은규만 10마리잡고 나머.. 2015. 8. 31.
제주도 5 - 신라호텔 아침 늦게 일어나 게으름을 피웠습니다.그래도 은규는 자꾸 물놀이 가자고 조르네요 ... 더이상 버틸수 없어 출발~~ 잠시 놀다가 들어와 더 파크뷰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저녁 메뉴와는 회만 없고 거의 비슷하네요 ...가격은 저녁값의 2/3 정도네요 ... 잠시 쉬다가 다시 수영장으로 나갑니다. 저녁은 비어파티와 함께 몇가지 식사겸 안주를 시켜먹었습니다.맥주가 무제한 제공이라고 하는데 3잔정도 먹으니 취하네요 ..ㅎㅎ 정리하고 잠자러 .. 2015. 8. 30.
제주도 4 - 이중섭미술관, 외돌개, 황우지해안, 신라호텔 날씨가 무척 좋은 아침입니다.서귀포 휴양림에서 잠시 사진 한방 찍고 출발 합니다~~ 서귀포 시청 근방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이중섭 선생은 저같은 미술의 문외한도 들으면 알 정도의 대표적인 근대서양화가지요. 이곳에 오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습니다만, 이중섭의 글과 그림은 이번 제주도 여행중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중섭 선생하면 "소" 그림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약간의 오해인것 같습니다.소와는 사뭇 느낌이 다른 아이들 그림이 많았습니다. 미술관 앞에서 설명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니 자녀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제주의 소재와 함께 그린 그림들이 꽤 많다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주변 소재였던 게, 물고기, 해, 꽃 등을 활용한 다소 동화적인 느낌도 많네요.. 이중섭.. 2015. 8. 22.
제주도 3 - 관당네식당, 성읍민속마을, 용눈이오름, 김영갑갤러리, 서귀포휴양림 즐겁게 놀다보니 점심때가 되었네요. 점심은 성읍 민속 마을에 있는 관당네식당으로 갑니다. 예전에 한번 와봤습니다만 사장님의 독특한 스타일때문에 유명해졌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주 메뉴는 돼지고기와 약간의 꿩고기입니다. 여기에 지실국수와 모물빈대떡, 그리고 좁쌀막거리 1병 등을 합쳐서 2~3인 세트네요 ... 메르스 때문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우리가 들어가면서 영업을 시작하는군요 .. 약간의 술과 음식을 먹으니 갑자기 피곤이 몰려옵니다. 성읍민속마을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차문을 열어놓고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밥먹고 그늘밑에 차세워 놓고 낮잠을 자도 좋고 ...ㅎㅎ 성읍 민속마을에서 흑돼지 구경하는 집이라고 해서 들어가봅니다. 진짜 흑돼지가 떠억 하니 있네요 ... 이제 용눈이오름 입니다. 오름.. 2015. 8. 16.
제주도 2 -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동부레저(승마,카트) 새벽에 광치기해변으로 출발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라 아름다운 구름과 함께 일출을 담을수 있을까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보니 물때를 생각하지 못하고 왔군요 .. 간조시간과 일출시간이 맞아야만 물이끼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가 있는데 말입니다. 물때 시간을 따져보는 어플을 받아서 보니 일주일은 지나야 맞는군요. 간조시간 앞뒤로 1시간 정도가 가장 좋은시간이라고 합니다. 피곤하기도 해서 일출을 보지 않고 바로 숙소로 다시 출발... 돌아오는 길에 해가 뜨는군요... 아쉬운대로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을 몇장 찍어봅니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의 절물휴양림도 아름답네요...ㅎㅎ 아이들을 깨워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잔 숙소가 우연히 4년전 절물휴양림에 왔을때와 같은 방이네요...ㅎ.. 2015. 8. 9.
제주도 1 - 이호테우해편, 절물자연휴양림 최근 메르스여파로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다고 하는군요. 그 소식에 갑자기 제주도가 확 땡기는군요 ...^^ 7월 중순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당일 아침 비행기라 새벽 5시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제 9호 태풍 찬홈으로 아침 날씨가 영 심상치는 않습니다만 집에서 출발전까지는 확인이 불가능 했습니다. 비몽사몽 공항에 도착했습니다만 .. 비행기가 뜨지 못해 아침부터 공항이 완전 피난민 대피소네요 ... 제주 도착 비행기는 오전 내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결국 한참을 기다려 오후 3시 30분 비행기로 예약을 하고, 7~8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 .. 공항에서 벌써 2시간 있었지만 여기에 있다가는 제주도 도착해서 놀지 못할것 같습니다.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 다시 공항으로 .. 2015. 8. 9.
예산 - 수덕사, 고건축박물관 시골에서 부모님과 함께 예산 수덕사를 다녀왔습니다.어린시절 갔다온 기억은 있지만 최근에는 기억에 없네요 ... 입구에 들어서니 ... 아 ~~~ 무척 바뀌었더군요 ...^^모두 현대식으로 바뀌어 낯선 모습입니다. 수덕사는 대웅전이 유명한 곳입니다.국보 제49호로 안동 봉정사의 극락보전과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함께 고려시대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옛 건물입니다. 대웅전은 맞배지붕의 건물로 안정감을 보이고, 기둥은 배흘림기둥입니다.건물의 기둥과 지붕을 연결하는 공포의 구조는 주심포를 취하고 있어 이 건물이 단출한 아름다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조금 더 구경하고 ...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고건축박물관을 잠시 들렀습니다.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둘러보니 약간 전문적인 교육용으로 적절.. 2015. 7. 19.